분당 서판교 바오밥 키즈 앤 카페 - 엄마 아빠들을 위한 곳
분당 서판교에 위치한 바오밥 키즈 앤 카페를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휴일 저녁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번갈아 가면서 아이와 놀아주고 본인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곳이 필요했는데요. 가장 먼저 키즈카페가 생각이 났지만 저희가 자주 가던 곳은 아이들 놀이 위주여서 부모님들이 쉬는 동안에 무언가를 하기가 뻘쭘했습니다. 그러다 찾게 된 이곳. 바오밥 키즈 앤 카페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린이가 놀 수 있는 공간과 어른들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혼재되어 있는 곳입니다. 오히려 커피숍에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들어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 공간이 서로 오픈이 되어 있어서 어른들은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간간히 살펴볼 수 있고, 아이들도 놀다가 부모님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엄마 아빠가 없으면 혼자 놀지를 못합니다. 겁이 많은 것인지 아니면 유독 애착이 심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의 이런 특성 때문에 와이프와 둘 중 한 명은 놀 때 꼭 같이 다녀야 했습니다. 바오밥 키즈 앤 카페의 아이들 놀이 기구는 어른들도 충분히 지나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1팀) 북적거리거나 길이 막히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요런 트램펄린 이 있고요,
2층의 놀이 공간이 나타납니다.
가격은 일반 키즈카페 보다도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어린이 | 어른 | 아기 (24개월 이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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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1시간 : 4,000원 | 음료 주문시 무료 | 2,000원 할인 |
~ 2시간 : 7,000원 | 미 주문시 4,000원 |
아이도 즐거워했지만 무엇 보다도 어른들이 카페 공간에서 책도 보고, 인터넷 서칭도 하는 등 본인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또한, 사람이 적어서 한적하니 여유로운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24시간 정기권을 구매하면 7만 원 이던데 한번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엄마 아빠들을 위한 키즈카페 바오밥 키즈 앤 카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