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행 (Local Tour)

분당 서판교 바오밥 키즈 앤 카페 - 엄마 아빠들을 위한 곳

@강유@ 2019. 8. 16.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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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판교에 위치한 바오밥 키즈 앤 카페를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휴일 저녁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번갈아 가면서 아이와 놀아주고 본인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곳이 필요했는데요. 가장 먼저 키즈카페가 생각이 났지만 저희가 자주 가던 곳은 아이들 놀이 위주여서 부모님들이 쉬는 동안에 무언가를 하기가 뻘쭘했습니다. 그러다 찾게 된 이곳. 바오밥 키즈 앤 카페입니다.

바오밥 키즈 앤 카페 정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린이가 놀 수 있는 공간과 어른들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혼재되어 있는 곳입니다. 오히려 커피숍에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들어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 공간이 서로 오픈이 되어 있어서 어른들은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간간히 살펴볼 수 있고, 아이들도 놀다가 부모님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들을 위한 카페 공간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

저희 아이는 아직 엄마 아빠가 없으면 혼자 놀지를 못합니다. 겁이 많은 것인지 아니면 유독 애착이 심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의 이런 특성 때문에 와이프와 둘 중 한 명은 놀 때 꼭 같이 다녀야 했습니다. 바오밥 키즈 앤 카페의 아이들 놀이 기구는 어른들도 충분히 지나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1팀) 북적거리거나 길이 막히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푹신한 계단

요런 트램펄린 이 있고요,

트램펄린

2층의 놀이 공간이 나타납니다.

2층 놀이 공간

가격은 일반 키즈카페 보다도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어린이 어른 아기
(24개월 이하)
가격 ~1시간 : 4,000원 음료 주문시 무료 2,000원  할인
~ 2시간 : 7,000원 미 주문시 4,000원

아이도 즐거워했지만 무엇 보다도 어른들이 카페 공간에서 책도 보고, 인터넷 서칭도 하는 등 본인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또한, 사람이 적어서 한적하니 여유로운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24시간 정기권을 구매하면 7만 원 이던데 한번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엄마 아빠들을 위한 키즈카페 바오밥 키즈 앤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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