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

1. 구글 애드센스 한번에 승인 받기 (애드고시 통과)

@강유@ 2019. 9. 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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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로고

하하하하. 드디어 애드고시를 통과했습니다. 글을 쓰기 시작한 날부터 통과한 날까지 정확히 43일(1달 13일)이 걸렸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제가 사용했던 방법들과 노하우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음의 준비

처음 티스토리를 개설하고나서 당연히 애드센스를 블로그에 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글을 써서 거기에 광고를 달아주겠다는데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어떻게 하면 광고를 달 수 있는지 인터넷 서치를 해 보니 구글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심지어 최근에 심사 기준이 강화되어서 더욱 까다로워졌다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구글링을 해보면,

4번만에 어렵게 승인을 받았다는 글도 있었구요,

 

2달 동안 9번의 거절을 받고 결국 승인을 받았다는 글도 있었습니다.

물론, 계속해서 도전을 하고 승인을 받으면 되겠지만 문제는 한번 떨어지면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의 배로 공을 들여서 글을 작성해야 하고, 심지어 계정을 삭제하고 다시 시작해서 합격한 분도 계시더군요. 어떻게든 한 번에 통과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2. 노하우 공부

구글링을 해보면 위와 같이 어렵게 통과한 분들의 글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쉽게 통과를 했던 분들의 글들을 같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애드고시 선배님들의 글을 하나하나 정독을 하면서 그 방법들을 쭉 써 내려가 보았습니다. 명확하게 '이거다' 라는 방법은 없었지만, 공통적으로 겹치는 것들이 보였고 이것들을 추려서 저의 블로그에 적용을 시켰습니다. 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2가지 주제로 파고들기

애드센스를 심사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구글에서 개발한 AI 로봇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바로 블로그의 전문성인데요. 그것을 판단하는 기준 중의 하나가 바로 주제의 통일성입니다. 저의 경우 애드고시 공부를 하기 전에 마구잡이로 썼던 글들은 비공개 처리를 해버리고, ①제품 사용기(Product Review) / ②책 리뷰(Book Review) 두 가지 주제로 좁혀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카테고리 제목은 구글 봇님들께서 편리하게 보실 수 있도록 영어로 적어 주었습니다.)

 

2. 글의 개수는 총 20개 이상 작성하기

글은 총 20개 이상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었습니다. 물론, 그 이하로 작성을 하고 통과한 분들도 간혹 보았지만 한번 떨어지면 복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안전하게 20개를 목표로 작성했습니다. 제가 애드센스를 신청할 당시 글의 개수는 ①제품 사용기 : 14개 / ②책 리뷰 : 9개였습니다. 총 합쳐서 23개였는데요. 20개가 되었을 때 신청할까 하다가 불안한 마음에 3개를 더 적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3. 글자 수는 1,500 ~ 2,000자 작성하기 (공백 포함)

글자 수에 대해서는 의견이 상당히 분분 하였습니다. 1,000자면 충분하다는 분들이 있었고, 2,000자이상을 꼭 써야 한다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번 떨어졌던 분들의 글을 보면 이후에 5,000자 이상씩을 썼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매일 아침 30분 정도 시간을 들여서 작성을 했는데, 도저히 2,000자 이상은 어렵더군요. 대부분의 글들을 1,500 ~ 2,000자 정도 안에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글자수 확인은 '네이버 글자 수 세기'에서 확인을 했습니다.

네이버 글자수세기

 

4. 문단은 나누지 말고 이어서 쓰기

저는 블로그를 쓸 때 특징이 말의 흐름을 위해서 문단을 많이 나누는 편인데요. 구글 봇님들은 문단 없이 길게 이어진 글들을 더 전문적으로 본다고 합니다. 의식적으로 글을 쭉 이어서 쓰려고 노력을 했고, 습관적으로 띄웠던 문단들은 글을 작성한 이후에 붙여주기 작업을 해 주었습니다.

문단을 나누지 않고 이어서 써주기

 

5. 문장의 끝에는 마침표 사용. 표준어 사용(맞춤법 검사 활용)

심사를 받아야 하는 글이기 때문에 문장이 끝날 때는 반드시 마침표를 사용해 주었고, 글을 작성한 후에는 티스토리의 맞춤법검사 기능을 이용해서 띄어쓰기 및 잘못 사용된 단어를 바로잡아 주었습니다.

 

6. 방문자 수는 크게 중요하지 않음

말 그대로 방문자 수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쉽게 통과를 했던 분들도 일 방문자 50명 미만이었고, 저의 경우도 통과 한 날 38명의 방문자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미국 기업이서 그런지 성장 가능성을 보는 것 같습니다. 방문자를 의식하지 않고 주제에 맞는 소재를 마구마구 선정해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7. 구글 웹마스터 도구(서치 콘솔)를 이용해서 수집되지 않은 URL 색인 요청하기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구글 웹마스터 도구(서치 콘솔)를 이용해서 글을 작성 후에 반드시 URL 등록을 해줍니다. 구글에서 검색이 될 수 있게 하는 과정인데요. 사실,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등록이 되지만 처음 시작하는 허접한 저의 블로그의 글과 같은 경우 상당한 시간이 지난 후에나 자동으로 등록이 된다고 합니다. 저의 글을 하나하나 구글님께 정성을 다해 헌정한다는 마음으로 등록을 해 주면, 나중에 구글 봇님이 등록된 것들을 보고 저의 블로그를 방문한다고 합니다.

 

이밖에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었지만, 제가 사용한 것은 위의 7가지였습니다.

 

3.  애드센스 신청 및 승인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신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캡처를 안 해놔서... 설명드리기가 어렵네요. 다음번에 자세하게 설명하는 글을 다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구글에서 '애드센스 신청방법'을 검색하시면 많이 나와있지만, 최신 버전으로 설명된 포스팅은 한 개도 없었습니다. 대략적인 방법은 동일하니 필요한 정보들을 입력하고 신청을 했습니다. 

보통 승인이 나기까지 짧게는 2~3일, 길게는 2주일 혹은 무한이 될 수도 있다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저는 2주일은 걸리겠지 생각을 하고, 매일 꾸준히 글을 올려서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어필을 하려고 했는데, 2일 만에 승인 메일이 왔습니다. 

기분이 짜릿하더군요.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수익을 위해서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되는 것들과 터득한 노하우를 꾸준히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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