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롯데몰 가볼만한 곳 - 대중음악박물관 카페
안녕하세요. 요즘 계속해서 수지 롯데몰 가볼만한 곳과 맛집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중음악박물관 카페에 관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대중음악박물관 이름을 들었을 때는 말 그대로 박물관이나 전시회인 줄 알았는데, 까페 이름이더군요. 근대시대에 유행했던 노래들을 들려주고, 음악 관련 소품들을 전시해 놓은 이색적인 카페였습니다.
1. 대중음악박물관 위치
대중음악박물관은 수지 롯데몰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쁘게 꾸며진 근대골목의 끝자락에 있으며, 골목의 분위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가게인 것 같습니다.
대중음악박물관의 입구입니다. 80 ~ 90년대 스러운 느낌의 우체통과 자전거가 멋지네요.
카페의 예전 이름인 다방 말을 쓰고 있었습니다. 올해 초 코리아 트렌드 책을 읽었었는데, 복고를 새롭게 해석하는 '뉴트로'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2. 대중음악박물관 내부 모습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보이던 모습입니다. 80 ~ 90년대 당시에 유행했고, 지금도 유명한 노래들의 악보와 가사들이 멋스럽게 프린팅 된 모습입니다.
그 옆에는 이렇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계의 변천사를 볼 수 있습니다. LP판서부터 워크맨 그리고 CD 플레이를 거처 MP3까지 전시가 되어 있네요. 신기했습니다.
한쪽에는 신청곡을 쓸 수 있게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신청곡을 넣으면 음악을 들려줄지는 잘 모르겠네요.
대중음악박물관의 내부 모습입니다. 옛날의 다방 모습을 재현에 놓은 듯한 테이블입니다. 깔끔하고 아늑하니 너무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벽 부분이 너무 심심하다는 건데요. 옛날 다방 느낌으로 창문이나 여러 소품들이 페인팅되어 있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안쪽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러 가 봅니다.
3. 메뉴 및 가격
수지 롯데몰 대중음악박물관의 메뉴 및 가격입니다. 다방커피가 특이했습니다 +.+. 하지만 저희는 저녁이기도 해서... 카페인이 없다고 하는 밀크티를 사서 마셨습니다.
주문을 기다리며 위를 보니 LP판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정말 공들여서 가게를 꾸민 느낌이 물씬 납니다.
기다리던 밀크티가 나왔습니다. TWG 프렌치 얼그레이 느낌의 진하면서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음 ~
맥북을 가져와 워크 플로이를 이용해서 일정 정리를 했습니다. 테이블도 넓어서 2~4명 정도 앉아서 작업을 하기에도 충분할 것 같네요.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흘러나오는 옛 노래를 따라서 흥얼거리기도 하고 너무나 분위기가 좋았던 카페였습니다. 앞으로 쭉 애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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