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품은 샤오미 물걸레 청소기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샤오미 사와디캅 무선 전동 물걸레 청소기 SWDK-D260 인데요. 사와디캅은 태국 인사말인데, 특이하게 이름을 붙였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기존에는 걸레를 빨아서 다이소에서 산 폴대에 걸고 슥슥 밀어준 다음 물기가 사라질 때쯤 걸레를 뒤집어 주고 다시 슥슥 밀어주는 식으로 물청소를 했었는데요. 6월에 이사를 하면서 집들이 선물로 이 샤오미 물걸레 청소기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1개월 정도 사용을 했고, 사용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남겨 보고자 합니다.
1. 무게는 적당 한가 ?
청소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앞뒤로 흔드는 모션이 발생하고, 대부분이 한 손으로 가볍게 작동 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무게는 2.8kg 으로, 가볍지는 않은 편이지만, 바닥에 닿는 면적이 넓고, 물걸레가 마찰이 적기 때문에 무리없이 편하게 한손으로 청소가 가능합니다. 물에 젖으면 걸레가 더 무거워지고, 마찰이 더욱 강해져서 청소가 힘들지 않나 싶지만, 방 3개 25평 집 기준으로 전체를 다 청소를 하는 동안 이런 경우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 사용은 편리한가?
처음에는 작동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헤매었습니다. 그러다가 방법을 알고 굉장히 쉽구나라고 느꼈는데요. 일단 청소기 구멍에 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폴대를 뒤로 젖혀주면 불이 들어오면서 전원이 켜지고요. 손잡이에 전원 버튼을 누르면 물걸레 부분이 진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상태에서 물 뿌림 버튼을 눌러 주면 청소기 앞으로 물이 '쭉' 하고 분사가 됩니다.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5초 동안 물 분사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물걸레 부분이 진동을 하는 동안에만 물 분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순서를 바꾸면 물 분사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서 한참을 헤매었네요.
3. 청소 상태는 만족스러운가?
대만족입니다. 일반 물걸레 청소를 할 경우 어느 정도 진행을 하다 보면 걸레가 말라서 물을 다시 한번 적셔 주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귀찮은 관계로 그냥 끝까지 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요. 이럴 경우 처음 시작 부분만 깨끗하고 뒤로 갈수록 마른걸레로 문지르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샤오미 물걸레 청소기를 이용할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촉촉한 상태로 청소가 가능했습니다. 9만 원대의 가격으로 이 정도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진심으로 가성비 최고입니다.
오래오래 사용할 예정입니다. 구매를 고민 중이시라면 감히 적극 구매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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