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1년째 사용 중인 제닉스 STORMX TITAN SE 게이밍 키보드 실 사용 후기를 올려 보고자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이템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면, 휴대폰 다음으로 키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나와 가장 많은 접촉을 하고 있는 물건인데 이왕이면 마음에 들고 좋은 것을 사서 쓰자는 생각에, 키보드를 고를 당시 1달가량을 고민하고 비교해보다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품 사양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명 | 사이즈 | 무게 | 케이블 길이 | 통신 속도 | 레이아웃 | 인터페이스 |
STORMX TITAN SE | 46X16.5X3.7 | 1.2Kg | 1.4m | 1000Hz | 한글 104키 | USB 방식 |
키압 | 키라이프타임 | 지원 컬러 | 동시입력 | 방수 기능 | 키캡인쇄방식 | 키보드 타입 |
52 ± 7 g | 1000만회 | 블루/레드/옐로우/퍼플/아쿠라/그린/화이트 | 평균 6키 이상 | 생활방수 | 한영 이중사출 키보드 | 멤브레인 |
키압이 52로 무접점 키보드 보다는 큰 편이지만 일반적인 키보드 키압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이 키보드를 선택한 이유와 1년 실 사용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합리적인 가격
키보드를 알아 보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가격이 극과 극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저렴한 키보드는 1만 원 언저리였고, 일반적으로 사무실에서 많이 사용하는 평범한 것들이었습니다. 조금 더 스페셜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단계를 높여보면 대부분이 5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무접점 키보드는 가장 저렴한 키보드가 10만 원대에 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러던 중 제닉스 STORMX TITAN SE 게이밍 키보드를 발견하게 되었고, 2만 원대에 이 정도 키보드를 살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최저가 : 24,900원)
2. 디자인
일단, 디자인이 압권이었습니다. 은색 메탈 기본 프레임에 흰색 키캡이 올려져 있는 모습이 상당히 세련된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처음 발견하고, 혹시 실제로는 저렴한 티가 나는게 아닌가 해서 강변 테크노마트의 타 건샵으로 직접 확인을 하러 갔었는데요, 인터넷에서 보았던 모습 보다도 멋진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디자인은 진심으로 최고입니다. 또한 LED 불빛이 6가지 색상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밤에 보면 번쩍번쩍합니다.
3. 1년 실 사용 후기
1년 동안 사용하면서 한 번도 고장이 나지 않았습니다. 저희 집에 3살 아이가 있어서, 제가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저의 다리를 잡고 올라와 키보드를 쾅쾅 두드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도 고장이 안 나는 것을 보면 내구성이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두드릴 때 다닥다닥 소리가 조금 큰 편이어서 한 밤중이나 새벽에 아이가 자고 있으면 소리가 들릴까 봐 노트북 키 패드를 이용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경쾌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키캡이 흰색이어서 지저분한 것이 붙으면 매우 더러워 보입니다. (저희 아이가 펜으로 색칠을 해놨는데, 처음에는 그때마다 지웠지만 지금은 그냥 내버려두고 사용 중입니다.) 하지만, 누렇게 변하지는 않네요. 신기합니다.
가격 대비해서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다음번 구매 시에는 제닉스 STORMX TITAN SE 게이밍 키보드의 다음 버전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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